해양수산부, 아플 때 증상별로 피해야 할 수산물
김미경 기자 | 입력 : 2022/06/03 [09:05]
[위클리중앙=김미경 기자] 편두통, 두드러기, 통풍, 콩팥질환이 있나요? 아플 때 피해야 하는 수산물을 알려드려요. 1. 편두통 청어, 멸치, 젓갈류, 통조림류 등에 함유된 ‘티라민’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두통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, - 무 영향 인체 노출 수준 : 일반인 기준 체중 1kg당 티라민 3.22mg 이하 - 100g당 멸치 액젓 티라민 최대 61mg 함유 2. 두드러기 두드러기의 원인인 ‘히스타민’은 등 푸른 생선, 연어, 참치 등에 많아요! ‘히스타민’은 두드러기 외에도 천식,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도 일으켜요. - 무 영향 인체 노출 수준 : 일반인 기준 체중 1kg당 히스타민 5.1mg 이하 - 100g당 참치 293mg, 고등어 247mg, 삼치 212mg, 꽁치 139mg 함유 3. 통풍 ‘퓨린’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‘요산’으로 변하는데 요산은 통풍의 주원인이에요. ‘퓨린’이 다량 함유된 말린 새우·멸치, 등 푸른 생선, 조개 등을 먹으면 통풍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. - 통풍 환자 1일 퓨린 권장 섭취량 400mg 이하 - 100g당 말린 새우·멸치 퓨린 약 750mg 함유 4. 콩팥질환 ‘인’이 다량 함유된 멸치, 노가리, 말린 홍합, 마른 오징어 등을 콩팥질환 환자가 섭취할 경우 ‘인’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에 그대로 쌓여 가려움증, 골다공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. - 콩팥병 환자 1일인 권장 섭취량 800mg 이하 - 100g당 노가리인 1493mg, 멸치인 1429mg 함유 주변에 꼭 알려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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